영국 컨설턴트사인 LMC Automotive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일본 자동차(중국에서 생산된 차와 일본에서 수입된 자동차
포함)가 중국 신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에 불과하며 작년에 비해 4% 줄어들어 점유율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및 지역별로 보면, 유럽 자동차의 점유율이 27%로 작년에 비해 2%포인트, 미국 자동차는 14%로
1%포인트, 한국 자동차는 10%로 1%포인트 상승을 기록, 일본 자동차의 점유율을 빼앗으면서 각각의 점유율이 상승하였다. 중국산 브랜드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30%대를 유지해 작년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나눠보면, 토요타의 시장 점유율은
6.0%, 닛산은 5.9%, 혼다는 4.5%로 점유율이 모두 하락하였다. 특히 토요타와 혼다는 2008년 최고의 전성기와 비교할 때, 거의
60% 정도 하락하였다. 이와 동시에 독일 폭스바겐은 19.5%로 점유율 1위, 미국의 GM은 10.0%로 2위, 한국의 현대는 9.9%로
3위를 차지하여 점유율이 모두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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