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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배두나 출연 '클라우드 아틀라스', 중국서 가위질 논란 등록일 13-01-27
글쓴이 앞선넷 조회 192

중국에서 개봉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클라우드 아틀라스'(중국명 云图)가 영화 검열과정에서 상영시간의 4분의 1 정도가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는 31일 중국 대륙에서 개봉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영화 검열에서 172분 분량 중 무려 40분 분량이 삭제됐다.

삭제된 부분은 여섯 부분의 스토리 중 5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톰 행크스와 할리 베리의 대화 장면, 주술사가 미래 세계에 대해 예언하는 장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화에 출연한 배두나, 저우쉰(周迅)의 베드신, 일부 배우의 키스신 등 민감한 장면도 모두 삭제됐다.

'클라우드 아틀라스' 중국 배급사 관계자는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첫 시사회에서 "폭력, 섹스 등 일부 장면이 수정된 것은 사실이다"며 검열을 인정했다.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하고 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지난해 10월 26일 미국에서 개봉된 후, 평론가와 관객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적지 않은 관객들은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혹평하기도 했다.

검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뜩이나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데 영화의 4분의 1이 삭제되면 더욱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관영 신화(新华)통신이 '007 스카이폴'을 사례로 중국의 영화 검열을 비판하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 '맨인블랙3'를 통해 영화 검열이 완화되는 추세에서 이같은 검열이 불거져 대륙 영화팬들의 실망은 더욱 컸다.

이같은 검열에 대해 '클라우드 아틀라스' 연출진은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워쇼스키 남매와 함께 영화를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은 21일 시사회에서 "이번 영화에는 운명, 계승, 인과, 윤회 등 동방문화의 정수가 담겨 있다"며 "삭제된 부분은 크게 중요한 장면이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가 간결해져) 중국 관객들이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밝혔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1일 영화 '007 스카이폴'(중국명 大破天幕杀机)의 일부 장면이 삭제된 것을 예로 들어 "영화검열이란 기준 없이 임의로 삭제하는 게 아니다"고 정면 비판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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