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먹을 수 있는데도 폐기되는 「식품 로스」를 줄이자는 운동이 관민이나 NGO 등 폭넓은 관계자들의 제휴로 시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쌀의 년간 수확량에 필적하는 최대 800만톤정도의 식품 로스가 매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유통단계도 포함하여 사업자와 가정에서 반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선도(鮮度) 지향이나 그것에 맞춘 매매 습관 등도 하나의 요인으로 여겨져, 사업자, 소비자 쌍방의 의식 개혁도 과제가 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매매 습관이나 소비자의 행동이 식품 로스에 연결되기 쉽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일본 사무소의 오노키에미코(大軒惠美子) 기획관). FAO와 NGO, 식품생산 · 가공에 종사하는 기업, 자치단체 등에서 2012년 12월에 발족한 「푸드 로스 · 도전 · 프로젝트」가 1월 23일, 처음으로 도내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식품 로스의 현상과 절감을 향한 활동이 소개되었다. 이 중에서, 유통 단계에서는 보다 신선한 상품을 매장에 진열하기 위하여, 유통기한 전(前)의 먹을 수 있는 상품이 매장에서 제외되거나 하고 있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매매 습관은 「소비자가 선도를 추구하고, 유통기한이 긴 상품을 원하는 한, 바꾸기가 어렵다」 (소매업계)는 것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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