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단 냄비로 알려져 있는 사사야마(篠山)시의 겨울의 미각, 멧돼지 고기를 PR 하는 「제10회 멧돼지축제」가 26일, 사사야마(篠山)시 기타신초(北新町), 시노야마(篠山) 성터주변에서 열려, 멧돼지 레이스와 창작요리 포장마차촌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시(市)상공회, 단바 시노야마(丹波篠山) 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가 주최. 메인 이벤트인 「도도도 멧돼지 맹(猛)레이스」는, 다이쇼(大正)로만관(館) 앞에 마련된 철망을 둘러친 길이 약20m의 코스에서 실시되었다. 작년 12월에 포획된 체장 약60cm의 멧돼지 3마리가 출전해서 순위를 겨뤘다. 레이스 도중에 철망에 충돌하는 장면도 있어, 구경꾼들로부터 「귀엽다」 「굉장하다」라고 환성이 터졌다.

포장마차촌에서는, 시내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등 10개점이, 멧돼지 고기가 들어간 국수 종류나 크로켓, 덮밥, 오코노미야키(일본식 지지미) 등을 제공, 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었다.

교토부(京都府) 후쿠치야마(福知山)시 오사다(長田)에서, 식품판매업을 하는 中西琢美씨 (65)는 「멧돼지 레이스가 즐거워서 매년 찾는다. 보단국이 맛있었다.」라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