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독도를 이쑤시개로 찍어먹는 형상을 갖춘 ‘다케시마빵’이 판매되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 형상의 ‘다케시마빵’을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의 사진을 포함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독도빵’을 포장한 패키지 내용물 안에는 ‘일장기가 그려진 이쑤시개로 독도를 찍어먹으라’는 섭취 방법이 설명돼 있다. 또 빵 표면에는 ‘다케시마(竹島)’라고 명명돼 있어 이 빵의 판매 목적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는 게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관련 게시물을 올린 한 네티즌은 “시마네현으로 여행을 갔다가 다케시마빵을 발견해 무척이나 황당했다”며 “일본의 독도 침탈이 이렇게까지 가까이에 와 있음을 그대로 실감했다”고 말했다.(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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