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위스 등의 식료 순수입국 그룹(G10)은 26일, 각료 회합을 스위스 동부의 다보스에서 열고, 12월에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공식각료회의에서, 농업분야만을 선행 합의해 서는 안 되며, 무역 원활화 등 다른 분야와의 밸런스가 필요하다고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江藤拓 부각료가 출석하여, 「(12월의 공식 각료회의에서는) 식료 수입국의 입장이 반영된, 밸런스가 잡힌 성과를 목표로 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다보스에서는 같은 날, 22개국 ·지역의 무역 담당장관들이 참가한 WTO 비공식 각료 회합도 열렸다. 수입 수속의 간소화 등 「무역 원활화」와 농업관련의 논점, 도상국의 관심 사항에 대해서, 12월의 공식 각료회의에서 선행 합의를 목표로 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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