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群馬)현 농업공사는, 현내(県內) 건설회사 5개사로 조직된, 군마 농업Contractor협동조합과 함께, 수확 · 조제 작업으로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면서, 현내(県內) Contractor(농작업 수탁조직) 육성에 착수하였다. 농업공사는 2004년, 조사료에 전국적으로 앞장서서 트레이서빌러티(traceability. 생산 · 유통 이력을 추적하는 구조)를 도입. 품질 향상에 연결시키면서, 축산농가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농업공사는, JA타카사카, JA하구쿠미 관내의 영농조합이 재배한 사료용 벼나, 축산농가가 재배한 Sorgo나 보리, Italian rye grass 등의 수확 · 조제 작업을 수탁, Contractor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수확물은 발효 조사료(Ｗhole Crop Silage=WCS)로 하여, 벼WCS는 양(兩) JA의 축산농가 등 29호에, 다른 WCS는 재배한 축산농가 8호에 공급한다.

총수탁 면적은, 02년의 15ha로부터 11년에는 100ha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12년은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대응으로 공사가 현내(県內) 초지의 제염(除染) 작업에 쫓겼기 때문에, 합계60ha에 머물렀다.

사료는, 가장 먼 농가로 75km 떨어진 군마(群馬)현 나가노하라마치(長野原町)에까지 광역 유통하기 때문에, 사료의 품질 등에서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 동(同)조합은 축산농가의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해서, 04년부터 년 1회, 사료의 질이나 소의 기호성 등을 평가하는 앙케트 조사(만족도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에서 처음으로, 이물혼입이나 롤의 파손에 의한 곰팡이의 발생 등 불평이 밝혀졌다. 롤 운반 시의 취급방법의 재검토 등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게다가, 04년부터 롤마다 트레이서빌러티(traceability)를 도입. 생산지나 수확일 등 정보를 롤에 부착하여, 품질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도미오카(富岡)시의 3호의 축산농가로 조직된 도미오카(富岡) 사료벼 이용조합의 요시다 마사노부(吉田雅信)씨 (61)는, 06년부터 벼WCS를 이용하고 있다. 번식화우 46마리를 사육하는데, 1일 4롤(1롤 약200kg)을 급여하고 있다. 요시다(吉田)씨는, 롤에 붙은 생산이력란에 「곰팡이가 펴 있었다.」등, 문제점 등을 기입해서 보관하고, 만족도 조사 시에 전한다.

이용조합은, 6.5ha의 벼WCS 가운데, 4.5ha분을 10are당 2만엔(약23만9천원)에 JA타카사카를 통해서 구입. 나머지는 시내의 영농조합에서 구입한다.

이밖에, 운반비용으로서 동(同)1만2,000엔(약143,551원)을 동(同)조합에 지불한다. 구입 대금은 수입사료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요시다(吉田)씨는 「사료의 품질은 경영에 영향을 준다. 문제점 등을 메모해서 앙케트로 전달한다.」라고 평가한다.

또 요시다(吉田)씨는 4.5ha에서 생산하는 Italian rye grass 와 Sorgo의 수확, 조제 작업도 동(同)2만8000엔(약334,953원)에 협의회에 위탁. 시간에 여유가 생겨, 36두에서 규모를 늘렸다. 사양관리에 시간을 쓸 수 있어, 요시다(吉田)씨는 「상태가 나쁜 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거나, 소의 몸상태 관리에 시간을 가질 수 있다」라고 기뻐한다.

농업공사는 기계의 대출이나, 직원을 파견해서 하는 기계 연수 등으로 Contractor의 육성에도 열심이다. 지금까지 9개 조직의 Contractor설립에 역할을 하였다. 공사 사무국의 나카자와 노보루(中澤昇)차장은 「농업공사의 활동으로 수탁 조직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기운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