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러시아가 다음 달에라도, 미국산 및 캐나다산의 일부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하여 일시 수입 정지를 단행할 가능성이 나왔다. 사진은 2012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정육장.러시아가 2월 4일, 미국산 및 캐나다산 일부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일시 수입 정지를 단행할 가능성이 나왔다. 사료첨가물인 Ractopamine을 둘러싼 우려가 배경이다. 러시아의 식품검역 당국은 23일, 육류에 사료첨가물인 Ractopamine의 잔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는 기준을 위배하고 있는 냉동 고기제품을 미국과 캐나다가 계속해서 출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준은, 러시아와 관세 동맹을 맺고 있는 벨라루스와 카자흐스탄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미국에서 러시아에 수출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년간 5억달러 이상이다. 러시아가 수입을 정지하면, 미국 식육업계의 타격이 염려된다. Ractopamine은, 육류의 붉은 빛을 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등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중국 등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과학적으로는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신체에 영향이 남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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