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대기업인 Burger King은 1월 31일, 아일랜드의 식품가공 공장에서 만들어진 Patty 샘플로부터, 말의 DNA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말고기 혼입의 의혹이 있는 상품은, 점포에 출하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Burger King은 「Silver Crest사의 공장에서 채취한 샘플 4개로부터, 대단히 미량인 흔적 정도의 말의 DNA가 발견되었다. 이 상품은 레스토랑에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라고 발표하였다. 「(Silver Crest사로 부터는) 영국산과 아일랜드산 100% Beef Patty의 출하가 약속되어 있었지만,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라고 하였다.

말의 DNA의 흔적은, 영국 대형 슈퍼인 데스코 등에서 판매되고 있었던 비프 버거에서도 발견되었다.

식품안전 전문가는, 말고기가 혼입해도 소비자에게 건강 리스크는 없지만, 이번의 발견은, 식품유통망이나 정육의 트레이서빌리티에 우려를 안기는 것이라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