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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시진핑, ‘호랑이’ 잡는다? 위에 정책 있으면 아래 대책 있다. 등록일 13-02-02
글쓴이 앞선넷 조회 219
중국 공안이 고위 관리의 성 스캔들 증거를 잡고 있는 반(反)부패 사이트 운영자 주루이펑(朱瑞峰.44)을 조사해 파장이 일고 있다.

주루이펑은 작년 11월 레이정푸(雷政富) 충칭 베이베이(北碚)구 당서기가 18세 소녀와 성관계를 갖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레이 서기는 여론 질타 속에서 3일만에 해임됐으며, 사건 조사가 이뤄지면서 충칭에서는 10명의 간부가 추가로 낙마했다.

하지만 주루이펑은 자신의 수중에 있는 5개 성상납 동영상에 등장한 간부들은 아직 현직에 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레이 서기보다 직급이 높은 관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밤, 충칭 공안 2명은 사전 통보도 없이 베이징에 있는 주루이펑의 집을 찾아가 요란하게 대문을 두드렸다. 신변 위협을 느낀 주루이펑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웨이보(微博)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외부에 알렸다.

충칭 공안과 베이징 공안은 결국 주루이펑이 이튿날 파출소에 자진 출두하는 것을 허용했다. 주루이펑은 28일, 베이징 파출소에서 7시간에 이르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공안은 주루이펑에게 갖고 있는 동영상 자료를 넘길 것을 요구했으며 당초 누가 그에게 제공했는지 캐물었다.

하지만 주루이펑은 기자로서 정보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으며, 특히 공안이 부패 관리를 처벌하려는 목적으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며 공안의 요구를 거부했다. 주루이펑에 따르면, 공안은 충칭 공안 내부의 자료 유출자를 색출하려 했고 충칭 간부들을 성상납 동영상으로 협박한 사업가 일당을 처벌하려 했다.

주루이펑은 “충칭 당국은 이미 모든 증거를 충분히 갖고 있다”면서 “그들은 다만 내가 어떤 자료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충칭 당국은 주루이펑이 갖고 있는 동영상 내용을 알아야만 피동적인 상황에 놓이게 않게 되며 사태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주루이펑은 자신의 잇따른 폭로로 베이징의 ‘호랑이’가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베이징 공안은 ‘호랑이’의 지시를 받고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고 외신에 밝혔다. 최근 중국 시진핑 총서기는 부패척결에 있어서 ‘호랑이와 파리’를 모두 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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