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府)가 23일에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 「중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라고 대답한 일본인은 80.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늘어나, 1978년의 조사 시작 이래 최고를 갱신했다.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 센카쿠(尖閣)제도)와 역사인식 문제로 몹시 냉각된 중일관계가 일본 국민의 의식에 영향을 초래한 것이라고 보인다.

중국의 뉴스 사이트·参考消息網이 25일에 이 뉴스를 보도하자,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그래, 굳이 말하자면, 중국인 중에 99.9%는 일본인을 싫어하지! 」

「중국이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받고 나서 계속해서, 우리들은 일본에 대해 전혀 호감 따위는 느끼고 있지 않아. 일본인들이 중국인들에게 친밀감 따위를 느껴주지 않아도 좋으니. 어떻든 간에, 댜오위다오(釣魚島)는 중국 땅이다」

「별로 일본인들로부터 친밀감을 받을 필요 따위는 없어」

「중국이 떠오르는 것이 엄청 두려울 정도로 부럽고 질투가 날 테니 어쩔 수가 없지」

「일본, 역겹다」

「중국도 같은 조사를 해서 발표하면 좋겠어. 분명히 일본인의 자존심을 갈기갈기 찢는 결과가 될 것이지만」

「안심해. 중국인도 일본인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으니까. 그런데 아오이(蒼井) 소라, 덴카이(天海) 쓰바사, 하타노 유우이(波多野 結衣), 가토다카(加藤鷹), 다키자와(瀧澤)로라, 오자와(小澤)마리아는 아니지만 ∼∼」

「일본인은 몽땅 다 망해 버렸으면 좋겠는데..」

「우리들 중국인에게 친근감을 갖고 있는 나라라니.. 있나? 북한 말고 어디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