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江蘇)성 常州시의 武進区 재판소는 최근, 파경으로 남성이 여성에게 약혼 예물(돈)의 반환을 요구한 재판에서, 여성 측에게 약혼 예물(돈)의 반액을 반환하라고 명했다. 파경은 「독일 차를 사야 된다, 일본차를 사야 된다」라고 하는 말다툼이 계기가 되었다. 揚子晩報가 28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남녀는 2010년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 약1년 후에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약혼을 할 때, 남성 측은 여성 측에게 약혼 예물로 16만위안 (약2780만원)을 주었으며, 여성을 위하여 금붙이 장식품 등을 사는데 2만5,000위안 (약434만원)상당을 썻다고 한다.

12년 10월에 자동차를 구입하려고 상의를 하던 중에, 남성 측은 「연비가 좋고, 실용적인 일본차」, 여성 측은 「성능이 좋고 멋진 독일 차」가 좋다고 서로 주장을 하다가, 말다툼으로 번졌고, 이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는 냉랭해져, 결혼은 없었던 일이 되었다. 남성 측은 약혼 예물을 반환하라며 여성 측과 협상을 하였지만 합의가 안 되어, 올해 7월에 제소를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