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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산란업계 논란 속, 하림 계란 유통사업 진출 등록일 13-12-02
글쓴이 앞선넷 조회 152

육계 계열화업체인 ㈜하림의 브랜드란인 ‘자연실록’ 계란이 논란 속에 지난달 28일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본격 출시됐다.

㈜하림은 출시 하루 전인 지난달 27일 분당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시 배경과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자연실록’ 계란은 친환경농가 인증을 받은 22개 사육농가로부터 공급받은 무항생제 계란을 ㈜하림의 닭고기 브랜드인 ‘자연실록’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이다.

제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생산농가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수도권에는 계란 물류의 전문성을 가진 3개 유통집하장(포장 및 물류 담당)을 통해 공급한다는 것이 ㈜하림 측의 설명이다.

이어 육계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내부 시스템의 활용으로 ▲무항생제 사료 이용 및 주령별 급이관리 ▲산란계의 혈청 및 질병관리 ▲집하장 계란의 품질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실록’ 브랜드란의 시장 신뢰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림의 김우식 상무는 계란 유통사업 진출 배경에 대해 “농가들은 좋은 계란을 생산하고도 소비자에게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반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계란을 요구하고 있어 가교역할을 맡는 것”이라며 “닭고기 시장에서 쌓은 ‘자연실록’ 브랜드의 신뢰를 통해 좋은 계란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실록’ 브랜드란 출시를 놓고 대한양계협회와 한국계란유통협회가 반발하며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후폭풍이 있을 전망이다.

양계협회는 지난달 25일 성명서를 통해 “㈜하림이 산란계 산업에 진출하면 농민과 중소상인, 소상공인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어버릴 것”이라며 “산란계 산업을 육계의 종속관계처럼 만들려는 획책은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계란유통협회도 같은 날 “㈜하림의 계란유통사업 진출 소식은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을 낭떠러지로 내미는 상황”이라며 “700만 소상공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란유통사업을 계속한다면 하림그룹사의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할 것”이라고 뜻을 함께했다.

이들 단체의 반발에 대해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이미 양계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공문을 통해 농장을 건설하거나 소유하는 것이 아니며 생산기반이 새롭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라며 “양계협회도 특정 기업에 대한 비방 프레임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양계산물이 소비확대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이성적이며 현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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