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단지에서 처음으로 「염소를 활용한 제초」를 9월부터 실험적으로 실시한 마치다(町田)야마자키(山崎)단지(야마사키초(山崎町))에서는 23일, 단지 주민들이 지내는 수전(水田. 논)의 수확제가 있었는데, 방문자들은 염소와 어울리면서 즐겼다. 제초 실험은 이번 달 29일로 종료한다.
마치다(町田)야마자키(山崎)단지를 운영·관리하는 UR도시기구는, 9월부터 야마자키(山崎)단지 내에 있는 도시계획 도로용지의 제초에 염소를 이용하고, 환경 보호와 경비 절감, 힐링 효과 등의 실증 실험을 진행하여왔다.
UR의 도시환경계획팀의 持田太樹씨는 「잡초를 잘 먹어 주어서, 실험은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주민들로부터 『힐링 되었다』 라든가 『실험이 끝나서 염소가 없으니 적적하다』등의 말씀을 많이 듣고 있으며, 내년에도 꼭 와달라는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검토하겠다.」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번 달 29일에는, 염소와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의견에 부응하여, 고령자와 유치원 원아들을 초대하여 이별회도 마련한다. 오전 11시부터 30분정도.
「수확제」는 UR도시기구와 마치다(町田)야마자키(山崎)단지 자치회 (요시오카 에이치로(吉岡榮一郎)자치회장), 오비린(櫻美林)대학의 학생이 협력하는 「야마자키(山崎) 단지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하여졌는데, 염소에 의해서 제초된 대회장에는 많은 방문자들이 모여 들었다. 수전(水田)에서 수확된 찹쌀 등으로 만든 떡에는 긴 행렬이 만들어졌으며, 또 250인분을 준비한 감자조림은 한시간만에 매진될 정도로 평판이 좋았다.
대회장에서는 훌라 댄스와 아버지 밴드 스테이지, 학생이 준비한 염소 퀴즈와 워크숍, 모습을 드러낸 염소와의 접촉을 즐기는 가족을 동반한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