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청정지역에서 사육된 산청 흑돼지의 안정적인 유통과 사육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사육농장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은 어미돼지의 몸 전체가 순흑색이고 귀가 완전히 처지지 않은데다 양 눈 사이에 주름이 있으며 출생부터 출하까지 산청지역에서 사육된 돼지만을 산청 흑돼지로 인증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육농장을 매달 1차례 이상 방문해 돼지 사육과 출하내용을 관리할 계획이다.
산청 흑돼지 사육농장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육신청서와 어미돼지 개체 수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