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中国新聞社는 16일, 「일본에서는 왜 거지가 잘 보이지 않는가.」라고 하는 기사를 실었다.
어느 날 밤, 근처 쓰레기 수집장에서 빈깡통을 자루에 가득히 담고 있는 노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호기심에 노인에게 접근해서 「얼마나 됩니까?」라고 물었더니, 경계를 하면서 3,000엔이라고 생각되는 동작을 보여 주었다. 그 돈으로 먹을 것이나 술을 사서, 큰 다리 밑에 만들어 놓은 비닐 시트 안에서 맛본다는 것이다.
도쿄에 거주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작자는, 이러한 체험담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홈리스」라고 불리는 노인이, 도쿄에는 2000명 정도 존재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고 나서, 하천 부지에서 본 홈리스의 거처에는 생활용품의 이외에 소형 텔레비전이나 발전기까지 있었던 것, 역전은 물론이고 긴자(銀座)와 같은 번화가에서도, 버려진 잡지를 반값이하로 팔아서 돈을 버는 홈리스의 모습이 보였는데, 경찰도 보고도 못 본 척을 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또, 대부분이 중노년자로, 원래는 샐러리맨이나 경영자이었던 홈리스들이 「1년이나 이런 생활을 하다 보면, 다시 일할 마음이 안 들게 된다. 행복하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하면서, 「자력으로 먹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이라고 주장하며, 1개월 12만엔(약122만원)이라고 하는 생활보호의 수급조차 거부한다고도 전했다.
기사는 마지막으로, 도쿄(東京)를 비롯해 일본 전국에 거지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게이오(慶應)대학의 전문가로부터 「수치심을 중요시여기기 때문에서, 굶어죽더라도 구걸하지 않는다. 불로 수입자(不労収入者)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경멸받는다. 『무사(武士)는 냉수 먹고 이 쑤신다.』고 하는 문화가 있다」는 단순한 회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소개하고, 그것을 결론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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