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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레노버, IBM 저가 서버 사업부 인수 협상 재개 등록일 14-01-22
글쓴이 앞선넷 조회 169

베이징 소재 레노버 매장. 레노버는 IBM의 저가 서버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중국 PC 제조업체인 레노버그룹이 IBM의 저가 서버 사업부문 인수를 위해 협상을 재개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지난 해에도 인수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인수가격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봄 ‘x86 서버 사업’이라고 불리는 IBM의 저가 서버 사업을 레노버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이 진전되고 있었다. 그러나 인수가격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레노버는 IBM 저가 서버 사업부의 가치를 25억 달러 이하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화) 레노버가 잠정적으로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자 레노버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레노버는 “잠정적인 인수와 관련해 제3자와 예비교섭 중”이라면서,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IBM의 PC 사업부를 2005년에 인수한 레노버는 (당시) 인수 협상에 서버 사업을 포함시켰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회사가 발표한 내용 이외에 레노버 대변인은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금주 초 소식통은 IBM이 다시 서버 사업 매각을 모색하고 있으며 델이 인수를 고려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러나 델이 얼마나 진지하게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IBM의 서버 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레노버는 서버 시장에서 HP와 델에 필적할만한 막강한 경쟁업체로 부상 수 있다. 레노버는 이미 PC 시장에서 미국 경쟁업체를 제친 상황이다. 세계 PC 시장이 악화되고 걸음마 단계인 레노버의 스마트폰 수출이 안착하지 못한 상황에서, 레노버가 이번 인수에 성공할 경우 신성장동력 과 수익원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걸림돌도 있다. 중국 기업이 핵심 기술이나 국가 안보 분야와 관련된 미국 기업에 투자할 경우, 미 규제당국의 검토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에도 레노버가 IBM의 PC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을 때, 미 의회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거래가 승인된 바 있다.

지난해 레노버는 출하량 기준으로 HP를 제치고 세계 최대 PC 업체로 등극했다. 최근 몇 년간 레노버가 PC 산업에서 경쟁업체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PC 산업은 데스크탑 PC와 노트북 수요 부진으로 침체 국면이다. 소비자와 기업이 모바일 기기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IBM 서버 사업부 인수가 레노버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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