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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멈추지 않는 PED…인공감염 ‘붐’ 등록일 14-01-23
글쓴이 앞선넷 조회 137

양돈농, 백신으론 불안…설사자돈 장기 모돈 급여/ 자칫 더 큰 피해 볼 수도…반드시 전문가 도움을

PED의 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양돈농가들 사이에 인공감염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대로된 인공감염이 아닐 경우 오히려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양돈농가와 현장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 발생하기 시작한 PED가 여전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수의컨설턴트는 “지난주말 충남의 일부 양돈밀집 지역에서도 PED 발생을 확인했다”며 “인접 지역과는 달리 이 지역은 그동안 PED피해가 없었던 곳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겨울 PED가 발생한 농장 가운데 상당수가 7일령 이하 자돈이 100% 폐사하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백신효과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면서 그 대안으로 인공감염을 선택하는 농가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 다른 현장수의사는 “PED의 경우 백신을 통해 완벽한 방어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접종이 정확히 이뤄질 경우 어느정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그러나 백신을 접종하고도 PED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사례가 속출하자 과거 민간처방법으로 많이 활용돼온 인공감염에 의존하려는 농가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들 농가들은 설사를 하는 포유자돈의 소장을 적출, 항생제처리를 거쳐 전지분유나 식빵, 또는 1호 사료와 섞어 모돈에게 급여하는 방법으로 인공감염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인공감염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한 수의전문가는 “제대로만 된다면 인공감염도 훌륭한 대책이 될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관련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위의 말만 듣고 인공감염을 실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럴 경우 자칫 다른 오염원의 감염위험성은 물론 백신접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효과없는 인공감염외에 아무런 방역대책 없이 무방비 상태에 농장이 노출, PED 만성화에 따른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따라서 “재료선택 뿐 만 아니라 인공감염 직후 모돈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보돈의 경우 두차례 감염을 실시하는 등 부득이 인공감염법을 선택할 경우엔 반드시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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