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타임즈」에 의하면, 아시아 시장의 왕성한 수요는 뉴질랜드 목축업과 유제품업의 급성장을 견인하고, 뉴질랜드 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목축업의 급격한 발전은 각양각색의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소의 오줌이 하천에 흘러들면, 해초류의 성장을 자극하여, 산소의 감소를 초래한다. 산소 부족 때문에 송어나 연어의 새끼 물고기를 포함하는 현지 어류가 빈사지경에 이르는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광저우 일보가 전했다.
해외 미디어에 의하면, 뉴질랜드산 유제품의 95% 이상은 해외로 수출되며, 특히 그 중 90%는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인구 증가에 따라서 중국과 인도의 뉴질랜드산 분유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왕성한 수요의 지원으로 뉴질랜드산 분유 가격은 2013년에 50%나 급등했다. 이것을 받아, 뉴질랜드에서는 목장을 유제품 농장으로 바꾸는 현상이 많아졌다. 현재, 뉴질랜드의 젖소 사육 두수는 약660만마리, 뉴질랜드 농지면적의 6분의 1에 상당하는 240만ha의 농지를 점용하고 있다. 전문가는 이후 7년 이내에 젖소사육에 의한 농지 점용 면적으로 37만ha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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