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설 선물세트로 정육 세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13일부터 26일까지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정육 세트 판매가 1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횡성한우, 청풍명월한우, 대관령한우, 한우지예 등 브랜드 한우세트가 38% 신장하면서 매출을 이끌었다.
상품군별로 청과 12%, 건강식품 1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본 판매 시작일인 17일부터 열흘 동안 정육 판매가 작년보다 32% 증가했다.
이 밖에 생선 10%, 청과 7%, 건식품 6% 증가했다.
박인규 생식품팀 정육 바이어는 "실속형 정육세트 판매가 작년보다 70% 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과 대비해 한우 선물세트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정육의 판매 신장세가 두드러지면서 31% 증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