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성은 22일, 구마모토현(熊本県) 양계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 올해 1월 이후 맹위를 떨치고 있는 바이러스와 99% 이상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농림수산성은 향후, 바이러스가 일본에 들어 온 경로의 분석을 실시한다.
유전자 해석은 동물위생학연구소(이바라키현 쓰쿠바시=茨城県つくば市)가 실시했다. 지금까지 검사에서는 한국의 것과 같은 ‘H5N8 아형’이라고 알려졌었다.
농림수산성 동물위생과는 “단정은 불가능하지만, 한국에서 들어 온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향후 필요한 조사를 더욱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성은 23일, 해석결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조사방침 등을 논의하는 검토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