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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축산물 수출 논의 본격화 되고 있지만… 등록일 14-04-24
글쓴이 앞선넷 조회 145

농협축산물수출협의회 구성 / 축산과학원 중국 시장조사 등..
움직임은 본격화 되고 있지만..FTA 상대국보다 경쟁력 없고, 중국과 생산규모 비교불가

유럽연합·미국·호주·캐나다 등 축산 강국과 잇따라 FTA가 체결되면서 대책으로 축산물 수출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시장 개척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미 FTA가 체결된 국가들의 비교에서는 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지리적으로 인접해 고품질 신선육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은 생산규모 측면에서 비교가 불가능한 실정이어서 자칫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도 있는 형국이다.

지난 21일 농협중앙회는 농식품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축산 강국과의 FTA로 인한 국내 축산업의 위기를 역으로 이용해 국내 축산물 수출확대를 통해 타개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조합 및 농협계열사들이 모여 상품개발, 마케팅 및 홍보, 수출시장 개척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농협축산물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검역문제 등 제도적인 부분도 정부에 적극 개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대책을 통해 우유 및 유제품(중국·홍콩), 돈육제품(중국·일본·홍콩·몽골), 가금육(미국·일본) 등을 주력으로 수출해 지난해 400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액을 2016년까지 5000만달러로 무려 12배 넘게 늘린다는 계획.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축산과학원이 한우고기 수출을 위해 중국현지에 대한 시장조사를 하고 이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당시 시장조사결과 일본산 화우와 중국에서 길러진 흑우 교잡우 등이 국내산 한우 고급육에 비해 비싼 값에 팔리고 있고, 이에 따라 고급육 사양기술을 더 개발하면 충분히 중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내용이 발표되기도 했다.

문제는 규모다. 일단 FTA가 체결됐거나 추진하고 있는 나라 중 축산분야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중국이다. 하지만 생산 규모 면에서 차이가 너무 난다. 농협사료가 지난해 내놓은 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육우산업은 2012년 700만톤 생산에서 2020년 1401만톤, 2030년 1646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돼지는 모돈만 4500만두로 출하두수는 연간 6억두에 이르고, 젖소는 2012년을 기준으로 1420만두에 3744만톤을 생산한다.

2012년을 기준으로 쇠고기 생산량은 국내와 비교해 28배, 돼지는 60배, 젖소는 사육두수가 33배 차이가 난다. 특히 중국은 한국과의 FTA에서 지역청정화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고, 청정화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축산관련단체 관계자는 “수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축종별로 수출 가능성도 다르고 수출여건도 다른 상황에서 시장개방의 대응책으로 수출대책을 앞세워 반발을 반감시키려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마늘과 같은 경우 중국이 생산량의 극히 일부만 수출해도 국내 시장이 완전히 교란되듯이 축산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한국농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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