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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닭·오리 살처분했더니 이번엔 거위"…허탈한 진천 등록일 14-04-24
글쓴이 앞선넷 조회 148
살처분 피한 오리농가 2곳, AI 의심 거위농가의 위험·경계지역 포함 돼

"1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와 사투를 벌여 닭·오리 대부분을 살처분했더니 이제 거위에서 AI가 발생하나…"

충북 진천군 문백면의 한 거위 농장에서 21일 AI 의심 신고를 하자 진천군과 축산 농민들이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진천에서는 지난 1월 27일 이월면 종오리 농장에서 첫 AI가 발생한 이후 80여일이 넘도록 방역과 살처분에 나서 사실상 AI 상황전면 해제를 눈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천에서는 오리 28개 농가 32만5천 마리와 닭 13개 농가 55만7천 마리 등 모두 88만3천 마리를 살처분했다. 살처분에서 살아남은 오리 농가는 2곳에 불과해 오리와 닭의 씨가 말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특히 그동안 살처분을 피한 오리 농가 2곳은 이번에 AI 의심 신고를 한 거위 농장의 반경 3㎞의 위험지역과 10㎞ 경계지역에 포함됐다. 만일 이들 농가의 오리까지 살처분한다면 사실상 올해 AI로 진천의 오리는 '전멸'하는 셈이다.

그러나 진천군은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어 AI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이번에 위험·경계지역에 포함된 닭 농가 4곳도 지난 2월 27일 문백면 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AI 방역대에 포함됐다가 지난 1일 이동제한이 풀려 출하를 준비하는 가운데 또다시 '날벼락'을 맞았다.

위험지역에 포함되면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져 어렵기 때문이다.

진천의 한 축산농민은 22일 "이제 AI라는 말을 들으면 한숨만 나온다"며 "올해 도대체 언제까지 AI와 싸워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진천과 함께 AI 직격탄을 맞은 음성군도 AI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음성군의 이동제한 등은 이달 초부터 해제됐지만 최근 경기도 이천의 한 양계장의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진돼 인근의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 2개 농장이 위험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용대리에서는 1개 농가가 닭 21만여 마리를, 1개 농가가 오리 1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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