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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중국 축산업계에 시련、전통 훠궈(火鍋)에도 뉴질랜드 양육― 중국미디어 등록일 14-04-26
글쓴이 앞선넷 조회 145
201448, 베이징(北京)에서 윈도우 쇼핑을 하던 중에, 어느 유명한 훠궈(火鍋)체인점 앞을 지나가다 보니, 특급 뉴질랜드 양고기라고 쓰인 대형 포스터가 눈에 들어 왔다. 베이징(北京)의 기온이 20정도까지 올라갔지만, 훠궈(火鍋. 중국식 신선로)점에 속속 손님들이 몰려들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기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수입육을 중국 전통의 훠궈(火鍋)로 먹는 것이, 외식산업의 유행이 되고 있다. 분위기도 있고, 실질적인 이점도 있다. 먼젓번에 미국의 First Lady 미셸·오바마 대통령부인이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훠궈(火鍋)점을 방문하였을 때에, 아주 매운 냄비(激辛鍋)의 호주산 로스 쇠고기가 크게 마음에 들어 해서, 연달아 2접시를 주문한 일도 있었다.

훠궈(火鍋)점의 관계자에 의하면, 1접시의 양이 같다고 하면, 내몽고 자치구의 국산 양고기가 35위안 (5,819)이상 인데, 뉴질랜드 양고기는 25위안(4,157)이하다. 가격적 우위를 배경으로, 양의 나라뉴질랜드는 최근, 중국 시장에 대공세를 취하고 있다. 중국은 영국을 대신해서 뉴질랜드 최대의 양고기 수출 시장이 되어, 2013년의 수입액이 55,000만달러 (5,723억원)에 달하여, 10년 동안에 6배가 되었다. 또 호주산 쇠고기는, 중국의 수입 쇠고기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쇠고기나 양고기의 수입 급증은, 국제무역의 번영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1억명에 달하는 중국 국민의 생활의 변화도 시키고 있다. 로이터사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에서는 중산계급이 점점 늘어나, 고단백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 양식 레스토랑의 Rib-eye steak나 샤부샤부관()의 신선한 양고기 등이, 스마트 폰이나 자가용차처럼 하이클래스 생활의 심벌이 되고 있다.

고기의 수요가 점점 왕성해져서, 해외의 쇠고기와 양고기가 떼를 지어서 한꺼번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국내의 양식 기술이 향상했다거나, 가격이 서민적으로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 모니터링센터의 분석에 의하면, 01년부터 12년에 걸쳐서, 쇠고기의 년 평균 판매가격은 500g 6.99위안 (1,162)에서 25.33위안 (4,212)으로, 양고기는 7.55위안(1,255)에서 29.59위안 (4,920)으로 뛰어올라, 같은 기간 동안의 물가수준의 상승 폭을 크게 상회하였다.

중국은 양고기의 생산량에서 세계 1, 쇠고기는 세계 3위이지만, 급증하는 수입량으로부터 공급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중국 농업부 (농업성)가 정리한 데이터에 의하면, 13년도의 농산품 무역적자는 500억달러 (52조원)에 달하며, 이 중 축산품은 식용유에 뒤를 잇는 2번째 적자 발생 품목으로, 적자액은 130억달러 (135천억원)에 육박한다. 무역적자로부터, 중국의 농업이 국내와 해외, 이중의 시련에 서게 된 모습이 들여다보인다. 한편으로는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이 보다 수준 높은 농산품의 수요를 만들어 내었고, 또 한편으로는 무역으로 나라의 빗장을 연 것에 의해, 지금까지 전통적인 방식으로 하여 온 국내 농업이 국제적인 경쟁에 노출되게 되었다.

중국에서 훠궈(火鍋)에 뉴질랜드산 양고기를 넣는 것이 보통으로 된다면,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과학기술의 웨이트를 높여서 공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경영 규모를 확대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더욱이 농업의 현대화를 통해서 유효한 공급을 충족시켜 발전 수준을 향상시킨다고 하는 시대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구미의 선진국을 보면, 미국의 대형농장, 화훼 왕국인 네덜란드, 뉴질랜드의 양떼, 호주의 우사 등으로부터, 현대화 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국제무역의 수지 밸런스와 관계된다는 것, 나라의 지속적인 성장과 관계된다는 것이 보인다. 여기에서 나오는 나라의 경쟁력이라고 하는 명제를, 지금까지 보다도 더 중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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