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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흔들리는 '세계의 공장' 중국..혁신에 '안간힘' 등록일 14-04-27
글쓴이 앞선넷 조회 131
높아지는 인건비와 과잉생산 문제로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외자기업들도 하나 둘 중국을 떠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국은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면서 기술집약적 제조업 국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 생산과잉에 몸살 앓는 중국..높아진 인건비도 '한 몫'
27일 HSBC홀딩스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3을 기록했다. PMI는 6개월 만에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50을 밑돌아 경기가 신통치 않음을 보여줬다. PMI 50 이하는 '경기 위축'을, 이상은 '확장'을 뜻한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이유 중 하나가 생산 과잉 문제다. 중국경제 최대 골칫거리인 생산 과잉은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심각하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9년간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주도의 경제발전으로 큰 이익을 낸 수출업체들이 생산 설비 확충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경기가 주춤거리면서 중국 제조업의 과잉생산이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중국의 제조업 생산과잉이 산업별 평균 28%에 달하며 전체 산업 가운데 35.5%가 생산능력이용률이 75%에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생산능력이용률은 기업이나 공장 등이 제조업이나 채굴업, 전기와 가스시설 등에서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 쓰인 자원의 비율을 말한다.

또 인건비 등 중국 내 생산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에 중국에 진출했던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생산기지 철수를 결정하고 있다. 미국 경제정책연구센터는 미국 기업의 철수 현상이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3~4년 내에 그 추세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국기술 의존도 낮추자..혁신화 주력
이에 중국은 기술혁신을 통해 제조업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 진출했던 외국기업들이 기술 이전을 제한한 탓에 중국 제조업의 외국 기술 의존도는 상당히 높다. 코트라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방직기계의 70%가 수입품이며 첨단 공작기계의 75%, 집적회로 제조장비의 85%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중국 기업들은 R&D를 중심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수출 상품 박람회에서도 느낄 수 있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다. 많은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상품들이 대거 출시됐다는 얘기다.

산하이그룹(山海集團) 판매 담당 부장 쟈오칭은 "낮은 인건비 등 가격 경쟁력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은 창의력과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에 관련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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