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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타] 야생동물 자연 서식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 등록일 14-04-24
글쓴이 앞선넷 조회 160

Costa Rican farmlands can support much more wildlife than previously thought, according to Stanford research on bat populations.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진은 전 세계 인구가 2050년까지 9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한편, 농지와 같은 인간 활동에 의한 자연 훼손을 고려하여 야생 동물 보호에 대한 전체론적인 접근법을 통한 보호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야생 동물과 이를 보호할 자연 서식지는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부족해지고 있다. 전체 토지 면적의 최소 3/4이 인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면적 또한 기후 변화와 같은 인간 유래 영향 하에 취약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변경된 농업 토지 환경이 계속 증가하는 인구에 대한 식량 제공뿐 아니라 야생 동물 개체군의 양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진은 오랜 기간 통용되어 온 이론을 바탕으로 한 멸종 속도 추산, 생태학적 위험 예측 및 보존 정책 권고 확립이 과도하게 비관적임을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에 의해 변경된 자연환경을 계측하고 생태학적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더욱 효과적인 방안을 고려한 대체 방법론을 고안하여, Nature 최신호에 게재하였다. 현재의 예측방법은 지구상의 식물과 동물 절반이 인간활동에 의해 다음 세기 동안 멸종하는 경우를 예상하는 것으로, 대부분이 농업활동에 의한 영향을 바탕으로 한다. Gretchen Daily 교수는, “멸종은 지구 생명 기반 시스템의 핵심 부분, 즉 경제적 자산과 인간 복리 의존과 관련한 기타 모든 요인을 약화시키고 심지어 파괴시키는 위협”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미래는 이와 같은 결론과 같지 않다. Daily 교수는 “다음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지지 않는 이상, 모든 생명의 미래는 다른 외부 영향보다 인간 활동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말한다.

보호론자들은 오랜 기간 인간의 개발과 농업, 이주 활동이 자연 경관을 파괴하고 야생동물의 수렵/생식/서식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았으며, 파괴되는 자연경관에서의 개체수 측정을 위해 학문적 이론이 개발되었다. Chase Mendenhall은, 서식지 내 생물종 개체를 추정하는데 도서생물지리학의 평형 이론이 생물 연구의 기본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이 이론은 자연보호구역 지정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의 기본 전략의 토대가 되며, 보호구역을 인간에 의한 변경이 어려운 바다 위 도서 환경과 같다고 보았다. 하지만 다양한 인간 우위의 자연환경 내 생물다양성 경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Daniel Karp 박사는 이전 이론에서의 가정에 비해, 농경지나 산림 잔여물이 생물다양성에 더욱 가치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진은 농경 또는, 전원지역의 생물지리에 대한 전체론적 이론에 반하는 도서 이론을 시험하고자, 산림파괴에 매우 민감한 박쥐 개체수 변화를 시험하였다. 연구진은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섬의 산림에서 서식하는 700여 종의 박쥐 집단에 대한 29개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하였다.

도서생물지리이론은 파나마 섬의 산림 손실에 대한 박쥐 반응을 정확히 예측하였으나, 코스타리카의 전원지역에서의 박쥐 반응에 대한 예측도는 낮았다. 해당 이론은 코스타리카 커피 농장이 박쥐 단일종을 유지할 충분한 서식지를 갖추지 못하였다고 예측하였지만, 실제로는 전원 지역 농장 형성이 일반적으로 박쥐 18종의 서식활동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한편 열대 산림과 자연보호구역에서는 23~28종의 박쥐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연구진은 열대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 기회가 인간에 의한 서식지 변경의 충분한 관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다. 또한 도서 생태계에서, 산림이 사라지면 생물종 손실 속도는 상당히 높았으며 생물종 번성은 전원 생태계와 비교하여 균등하지 않게 증가하였다.

이번 결과는 인간에 의해 변경된 자연 경관이 더 많은 생물다양성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자연 보호와 식량 생산을 통합하는 새로운 접근법과 화학물질 투입 감소, 자연 서식지 보존을 통한 야생동물 친화적 농경지 개발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이점을 농업인과 목장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적으로 고안해야 할 것이다.
출 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04/14041816143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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