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鹿兒島)공항(가고시마(鹿兒島)현 키리시마(霧島)시)등, 일본에서는 이슬람교도의 예배실을 마련하는 공항이 늘어나고 있다.
「할랄 요리」 제공하는 음식점도
동남아시아, 중동과 같은 외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치의 일환. 일부공항에서는, 신자들이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돼지고기 등을 제외한 「할랄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도 있다.
예배실을 마련한 곳은, 신치토세(新千歲), 나리타(成田), 하네다(羽田), 츄우부코쿠사이(中部国際), 간사이(関西), 후쿠오카(福岡), 가고시마(鹿兒島)의 각 공항. 2013년 7월, 이슬람교도가 많은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5개국에 대한 관광비자의 발급요건이 완화된 것과, 「예배 장소를 원한다.」고 하는 의견이 많았던 것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고시마(鹿兒島)공항에서는, 국제선 터미널 내 3층의 일각에 약32㎡의 예배실을 마련하고, 3월 6일부터 사용을 시작하였다. 밑바닥에 카펫을 깔고, 천장에는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의 방향을 알 수 있는 방위를 표시하였다. 날짜에 따라서 다른 예배 시간을 기록한 종이를 입구에 붙여 놓았다. 무릎을 꿇는데 필요한 매트의 대출도 무료로 하고 있다.
공항빌딩을 운영하는 「가고시마 공항빌딩」에 의하면, 지금까지 2명이 이용했다고 한다.
후쿠오카(福岡)공항에서는 25일, 국제선 터미널 빌딩에 예배실을 개설하였다. 가고시마(鹿兒島)공항과 동일하게 밑바닥에 카펫을 깔고, 예배 전에 수족을 깨끗하게 하는 「소정(小浄)시설」도 갖추었다. 공항빌딩 운영 회사가 직영하는 음식점에서는, 돼지고기 등을 사용하지 않는 16종류의 요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염가 항공회사인 Jetstar Asia가, 이슬람 교도도 많이 생활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후쿠오카(福岡)를 운항하는 운항편을 취항시킨다. 후쿠오카 공항빌딩 영업 제1과의 마쓰오 카즈유키(松尾一幸) 과장대리는 「예배실은 이슬람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교의 신자들도 이용하였으면 좋겠다. 아시아의 현관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대응할 수 있는 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