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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한국, 필리핀에 초계함 무상 제공하는 이유는? 등록일 14-06-11
글쓴이 앞선넷 조회 254
필리핀 해군이 한국으로부터 초계함을 제공받는다. 남중국해 도서 영유권 문제로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필리핀이 노후 군사장비를 현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정부가 필리핀에 제공하기로 약속한 1,200톤급 초계함에는 대포와 어뢰, 대함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최근 필리핀은 여러 국가로부터 군사 후원을 받았다.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쾌속정 2척을 이미 도입했다. 일본 순시선 10척을 1억8,400만 달러 차관을 활용해 공여받는 협상도 진행 중이다.

중국에 비하면 군사력이 속수무책으로 열세인 필리핀에 한국이 군사적 지원을 약속한 이유가 뭘까? 방위 부문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협력 관계는 강력하며,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는 견제의 메시지를 중국에 보내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초계함은 연내 필리핀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으로서도 이 같은 공여는 이득이 된다.

필리핀은 4억1,000만 달러(약 4,100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프리깃함(호위함) 2척을 구매하는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는 필리핀 해군 사상 최고 규모의 전력 증강 사업이다. 그런데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 네 곳 가운데 세 곳이 한국 업체다.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한국 업체 세 곳 중 한 곳이 최종적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올해 3월, 필리핀은 한국산 경공격기 FA-50 12대를 도입하기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리핀 공군으로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공격기다. 한국 조선사가 프리깃함 계약까지 따낸다면 한국으로서는 겹경사다.

지난달 필리핀 공군은 근접항공지원(CAS) 항공기 6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KA-1 웅비’를 구매하도록 필리핀을 설득하고 있다. CAS 항공기 6대를 도입하는 예산은 1억1,400만 달러(약 1,140억원) 규모다. 퇴역을 앞둔 초계함을 필리핀군에 무상 제공하면서 필리핀의 마음을 사로잡는 전략을 구사한 한국은 CAS 항공기 입찰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필리핀군은 이처럼 군사 장비를 공여 받고 무기 도입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중국을 비롯한 역내 국가들이 필리핀을 우습게 볼 수 없도록 ‘최소한의 억지력’을 갖출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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