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뉴스 사이트·中国新聞網은 9일, 「뉴욕의 중국인용 슈퍼는 한글 문자의 상품투성이, 그 대부분은 산지가 중국」이라고 제목을 붙인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 화자(華字. 중국 문자)신문·僑報에 의하면, 미국 뉴욕의 중국인용 슈퍼마켓에 진열된 한글이 인쇄된 상품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 아니고, 실제는 중국산이나 현지 중국인이 생산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기자가 브루클린의 중국인 슈퍼를 들러 본 결과, 두부, 음료수, 인스턴트라면, 조미료, 스킨케어 제품, 김치 등, 확실히 한글로 쓰인 상품이 여기 저기에 진열되어 있었다.
쇼핑을 하고 있는 중국인 여성에게 한글로 쓰인 상품을 사는 이유를 물어 보았더니, 「한국산 쪽이 안전하기 때문에. 그러나 사실은 중국산인 것은 영문 설명에 쓰여 있으므로 알고 있었다.」라고 회답하였다. 인스턴트 라면을 사고 있었던 중국인 여성은 「한국산이 아니어도, 한국의 본고장 맛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생산지는 어디이건 상관없다. 한국의 맛을 즐길 수만 있다면」이라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