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디어·BWCHINESE 中文網은 3일, 「일본의 아베(安倍)는 왜 돌연 『북한 카드』를 꺼내든 것일까? 」라고 제목을 붙인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는, 일본의 아베(安倍)수상이 5월 29일 저녁, 수상관저에서 돌연, 「북한은 납치 피해자와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일본인에 대하여 전면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승낙했다. 특별조사위원회를 발족시켜, 조사를 시작한다.」라고 선언한 것을 들고, 그 이유에 대해서, 각 미디어의 분석을 소개했다.
일본의 화자(華字. 중국문자)지·日本新華僑報(전자판)는 2일, 「표면적인 이유는 납치 문제의 해결이지만, 아베(安倍)에게 북한은 국제정치에 있어서 말(駒)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였다. 중국 신문·環球時報의 뉴스 사이트·環球網은 「첫 번째는 한국에 대해 (빗대어서 넌지시)빈정거리는 것. 두 번째는 미국에게 비위 맞추는 것. 세 번째는 중국의 힘을 빼버리는 것(뼈를 발라내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고 나서, 環球網은 「북한도 2∼3살짜리 어린애가 아니다. 일본에게 완전히 이용당하는 것 같은 일은 없다. 북한도 과거에 일본으로부터 받은 대접을 잊지 않고 있다. 북한 측도 『일본 카드』를 꺼내는 것으로, 국제여론을 움직이고 싶은 것뿐이다. 이러한 『해빙(海氷)』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는, 당사자 쌍방도 절대로 보증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