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은 6월 6일의 현충일에 맞추어, 지금까지 사용해 온 중국제 한국 국기를 모두 한국 제품으로 교환한다. 중국제를 사용하는 것은 「애국심이 없다」라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중앙일보에 4일자의 보도로서, 중국·環球網이 전했다.

한국 국방부의 고관은 3일, 정부가 조달하여, 사용하고 있었던 한국 국기가 중국제이었던 것으로 밝혀지자, 국민감정을 고려해서 모두 한국제로 교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제가 1장 1만4,600원인 것에 비해서, 한국제는 13만8,000원으로, 약10배의 가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의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정말로 교환이 필요한가? 」 라고 의문의 목소리가 많이 오르고 있다.

현지 미디어인 동아주간(週刊)에 의하면, 한국군은 통상, 태극기의 교환에 년간 14억원을 투입하고 있는데, 국산으로 하면 더욱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그래도 군고관은 「예산이 많이 들어도 국산으로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뉴스가 중국 국내에서 전해지자, 중국인 누리꾼들로부터 반감이 담긴 코멘트가 몰려들었다. 일부를 간추려 보면...

「개그? 　한국인, 병원에 가보아라. 애국이란 말이야, 그런 트집 잡기로 하는 것이 아니야」

「미국에서는 독립기념일에 사용되는 기(旗)도 중국제야. 한국인이란 이런 심술장이냐? 」

「화를 내면서 중국제 한국 국기를 태우든가」

「한국 국기에 있는 태극 그림말이야, 중국에서 훔친 놈일 것이다! 　차라리 국기를 걸지 마」

「중국인도 한국에 배워라! 　삼성도 현대도 전부 사용 정지다! 」

「스마트폰이라든가 중국에 팔지 마라」

「애국이라면, 중국산 배추로 김치 담그지 마라」

「생활의 여러 곳에 중국제품이 있을 것인데. 살아갈 수 없게 되겐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