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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술 수출, 日 '혐한'에 울고 中 '한류'에 웃어 등록일 14-06-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130
우리나라 주류 제품이 중국에서 한류열풍 덕을 본 반면, 일본에서는 혐한 분위기 영향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5월 대 일본 막걸리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39.5% 줄어든 420만 달러에 그쳤다.

2011년 일본에서 '맛코리'라는 이름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4천8백만 달러 어치가 수출됐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판매고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혐한 분위기 때문에 한국적인 냄새가 나는 물품에 대한 소비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면서 "극우단체의 항의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막걸리 판촉 행사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류의 영향으로 막걸리의 주 소비층이 됐던 젊은 여성층의 입맛이 무알코올음료나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바뀐 것도 수출 부진요인으로 지적됐다. 또 엔저의 영향으로 우리 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것도 요인이라고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같은 기간 소주 수출도 24.6% 줄어든 2천55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제3맥주'는 비싼 맥아 대신 옥수수·밀 등을 쓰는 데다 일본 주세법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춘 만큼, 제조자설계개발생산(ODM)으로 수출돼 일본의 저가·저도수 주류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맥주는 1∼5월 일본에 5천960만달러어치 수출돼 전년동기대비 13.4% 늘었다. 일반 맥주도 150만 달러 수출돼 15.8% 신장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대표되는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술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드라마의 영향으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치맥'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1∼5월 맥주 수출액이 54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88.1%나 늘었다.

소주와 막걸리는 각각 360만달러, 80만달러어치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9.4%, 31.4%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우리 술의 대중국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수출 증가율이 둔화하고 있다"며 "치맥 열풍이 다소 수그러든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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