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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돼지고기 상승세…성수기 맞아 당분간 이어질 듯 등록일 14-06-17
글쓴이 앞선넷 조회 145

돼지고기 가격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가격은 kg당 탕박기준 5000원대, 박피기준 6000원대를 넘어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돼지도체 경락가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kg당 돼지고기 경락가격(등외제외)은 탕박기준 5478원, 박피기준 6139원을 기록했다. 또 소비자 가격의 경우 삼겹살 기준 kg당 평균 2만279원에 형성돼 있는 상태다.

이 같은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의 경우 5월 말부터 6월초 사이 탕박기준 돼지고기 경락가격이 kg당 5000대 초반에서 형성됐으나, 이후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kg당 4000원대에서 형성됐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AI(조류인플루엔자)가 장기화 되고 있는데다, 단체급식 등에서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 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돼지고기 가격이 kg당 5100~5300원(탕박기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 봤다.

돼지고기 가격이 본격적인 상승기를 맞았지만 한편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1차 육가공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업계를 중심으로 정산 기준 가격을 가격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탕박가격으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일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최근 열린 한돈협회 이사회 자리에 박병철 한국육류수출협회 회장이 참석, 농가와 육가공 업체가 상생발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급등·락하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탕박가격으로의 전환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돈농가들은 그간 FMD(구제역) 피해 및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을 겪어오면서 농장 운영에 있어 큰 손실이 났고, 돼지가격이 떨어졌을 때는 업계가 정산 기준 가격 조정 얘기를 꺼내지 않은 점 등을 얘기하며 업계의 주장에 선뜻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햄·소시지 등을 제조하는 2차 육가공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이 가시화 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까지는 원료육 가격 상승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지만 국내산은 물론 수입육 가격까지 올라 제품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롯데푸드의 경우 이달부터 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 가량 인상키로 했으며, CJ제일제당과 동원F&B 등도 10% 내외의 제품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다.
(한국농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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