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내놓은 성장 전략 농업 분야의 초안이 14일 밝혀졌다. 경제 성장에 따라 부유층 증가가 전망되는 신흥국 등 해외에서의 판매 확대를 목표로 하고 2030년까지 농림 수산물•식품 수출액을 현재의 10배인 5조 엔(약 50조 원)을 목표로 삼았다. 도도부현(都道府県)마다 수출 진흥책을 결집해 ‘재팬•브랜드’로 일원화 할 목표를 방침으로 내걸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먼저 이와테(岩手),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3현(県)이 제휴해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부흥을 가속화하기 위해 농림수산물 수출 촉진 사업에 나선다.
일본 정부는 이미 2020년까지 수출액을 1조 엔(약 10조 원)에 배로 올릴 목표를 나타냈으며 2030년까지의 목표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역 농업을 담당하는 의욕적인 농가와 기업이 수출 확대 움직임을 지지하는 것이 목적이며 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출 확대를 위한 환경 정비의 일환으로서 2015년도 이후에 쇠고기, 차, 수산물 등 품목별 수출 단체 설립을 추진한다. 일식이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계기를 활용해 일본 음식의 브랜드화에 임하는 민관 합동 협회를 창설해 일본 음식 문화를 해외에 알릴 사령탑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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