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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日전범 사카키바라의 자백서 “세균전 준비” 등록일 14-07-12
글쓴이 앞선넷 조회 151
중앙기록보관소는 7월 10일 일본 전범 사카키바라 히데오(榊原秀夫)의 중국 침략 사실에 관한 친필 자백서 요약 내용을 공개했다.

사카키바라 히데오가 1956년 4월~5월에 쓴 친필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08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출생했다. 1936년 9월 위만국 1사단 보병 57연대 소속 군의관으로 파병됐고, 1944년 11월~1945년 8월에는 관동군 방역급수부 임구지부장을 지냈다.

중요한 범죄 내용:

“임구지부의 임무에 따라 나는 파병 기간에 세균전을 준비하기 위해 제1과장 호소야(細矢) 소좌에게 세균 보관•배양 작업을 하도록 명령했다. (당시 생산량으로서는) 중국-소련 국경인 동부 지역에 살포한다면 소련군을 대량 살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소 양국 일반 국민을 파괴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세균전에 쓸 쥐를 마련하기 위해 나는 부대 전원을 동원해 포서(捕鼠, 쥐 잡기) 작업을 실시했다. 군관 소위가 이끄는 약 25명으로 구성된 상설 포서반을 조직했다. 작업 시작 당시 731부대로 수송된 쥐 수는 1945년 4월에 1천 마리, 5월에 1만 마리, 6월에 8천 마리, 7월에 7천 마리로 합계 2만 6천 마리였다.”

1945년 3월 상순에 “나는 731부대의 명령에 따라 지부에서 배양해 보관하던 장티푸스균과 A형 파라티푸스균이 든 시험관 2개를 731부대 1부 독성 검사반으로 전달했다. 이 균들은 731부대 1부가 보관하던 균종의 표준 독성에 부합했고, 세균전 준비 과정에서 배양해 보관하기 적합했다. 균들이 우물 속에서 효과를 발휘하도록 우물에 시험관 1~2개를 투척하면 살상 목적을 완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계획한 바다. 나는 이 실험을 통해 중국 민간인 4명을 살해했다”.

1945년 4월 헤이룽장(黑龍江)성 안다(安達)현에서 “나는 안다에서의 살상 실험에 참가했다. 안다 연습장에는 25~30미터 간격으로 기둥이 묻혀 있었고 중국 민간인 4명을 기둥에 묶었다. 경폭격기 한 대를 연습장 상공에 날게 하고 150미터 고도에서 도자기 폭탄을 투하시켰다. 나는 전신에 보호복을 착용하고 500~600미터 거리에서 이 참혹한 광경을 보았다. 이 폭탄에는 무서운 살상력을 지닌 탄저균이 주입되어 있었다. 그들의 호흡기를 침투하면 폐에 탄저병(내장이 붓고 혈관에 균이 증식하는 병)이 발생해 생존 불가능하며, 파편도 그들의 피부에 탄저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매우 잔인한 범죄이다. 나 역시 이 범죄에 가담했다”.

1945년 8월 “라디오를 통해 소련군과의 전쟁 소식을 들었고, 즉시 차량 출동을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지부에서 사육하던 동물은 말을 제외한 쥐, 흰쥐, 해리, 토끼, 벼룩, 세균 모두를 731부대로 이송했다. 지대에 명령해 모든 건물에 볏짚을 넣고 휘발유를 충분히 뿌리게 한 뒤 소각 명령을 기다렸다. 트럭과 모든 실험 장비도 함께 소각했다. 세균전을 준비했던 모든 증거를 없애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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