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주경제의 보도에 의하면, 현재, 위생기준의 차이 때문에 한국산 김치의 대중 수출이 거의 제로가 되고 있는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번 방한했을 때, 중국 측의 위생기준을 완화하여, 한국산 김치의 수출 확대를 촉진시킨다는 방침을 내보였다. 한중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연내에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김치 수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人民網이 9일 전했다.
현재, 중국의 위생기준에서는 100g당 대장균 검출수가 30개를 넘는 김치는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수입은 거의 제로다. 한국 메이커는 중국의 위생기준에 맞추기 위해서, 중국 국내에서 년간 약8,500톤의 김치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 수입이 본격화되면, 중국에서 생산하는 메이커에게는 큰 타격이 된다.
한편, 한국은 중국으로부터의 김치 수입이 많아, 올해 1사분기에는 4만8729톤으로, 과거 3년간의 평균 수입량을 넘어 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