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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PED 물백신 논란’ 사실로…효능 실험결과 발병률 최대 100% 등록일 14-07-17
글쓴이 앞선넷 조회 133

방어효능 평가실험 결과   
설사 발병률 최대 100%, 농장 차단방역 강화 필수

PED(돼지유행성설사병) 백신이 설사를 못 막는 것으로 실험 결과 나타났다. 그동안 국내에서 시판 중인 PED 백신 효능에 대해 이른바 ‘물백신’이 아니냐는 등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는데, 실험 결과 이 같은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PED 백신 효능이 없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한돈농가들은 당분간 차단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대한한돈협회, 양돈수의사회 등은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두 달간 시판 중인 PED 백신에 대한 방어효능 평가 실험을 진행했다. 이는 국내에 유통되는 PED 백신에 대한 농가 불신이 제기되면서 방역당국과 생산자단체가 공동으로 효능 실험에 들어간 것이다.

이번 실험은 6개 그룹으로 나눠 임신 모돈에 백신을 접종한 후 태어난 3일령 자돈에 최근 유행하는 PED 바이러스를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실험결과, 대부분의 PED 백신이 설사를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험 기간 내 설사 발병률은 대조군을 포함한 5개 그룹에서 최대 100%로 나타났고, 1개 그룹에서만 72.2%의 발병률을 보였다. PED 백신을 투여해도 설사를 막지 못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검역본부 측은 “시판 중인 PED 백신을 접종한 각 그룹별로 설사 이환율 방어 효능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며 “그 이유는 최근 유행하는 PED 변이주와 백신주들간 방어 유전자(S1) 염기서열비교에서 10% 내외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폐사에 있어선 주사용 백신을 놓은 경우 80% 내외로 방어효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번 실험이 5일 간 진행된 점, 설사 발생률이 매우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폐사 방어 효능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번 발표에 대해 한돈협회 관계자는 “농가들의 지적대로 PED 백신이 아무런 효능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당분간 농장 차단방역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며 “또한 방역당국은 새롭게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백신의 효능을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 측은 “이번 방어 효능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백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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