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젠노(全農)아오모리는 2일, 현(県)산 흑모화우의 브랜드 통일을 목표로, 관계 단체로 구성되는 「흑모화우 통일 브랜드화 추진 협의회」를 발족시킨다. 내년도 중에 생산 매뉴얼을 정리하며, 현(県) 내외로 출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몇년 이내에 갖춘다.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져 있는 「마쓰사카규(松阪牛)」나 「요네자와규(米沢牛)」등의 브랜드 소에 대항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県)축산과에 의하면, 현내(県內)의 주요한 흑모화종의 출하두수는 2011년도에 약1,300마리. 이 중, 「아오모리 구라이시규(倉石牛)」 (출하두수 600마리)와 「도와다코와규(十和田湖和牛)」 (동(同)430마리)는 주로 JA젠노(全農)아오모리, 「산노헤(三戶)·닷코규(田子牛)」 (동(同)150마리)는 주로 현(県)축산농업협동조합 연합회(현(県)축산농협)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흑모화우의 브랜드를 통일하는 것은, 각 브랜드 모두가 출하량이 적기 때문에, 판로 확대가 진행되지 않고, 산지간의 경쟁으로 매몰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있기 때문이다. 현(県)이 3월에 현외(県外)의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구라이시규(倉石牛)는 현내(県內)의 브랜드 소로 출하 두수가 제일 많지만, 「모른다.」고 대답한 사람이 91·4%에 달했고, 「먹은 적이 있어 알고 있다」는, 불과 2·1%에 머물렀다.
협의회에서는 2일 첫모임을 갖고, 사료나 비육기간, 등급 등, 흑모화우의 규격 책정에 착수한다. 현(県)산 사과나 장마(長芋)를 첨가한 사료를 개발하는 등, 타 산지와의 차별화도 검토한다. 통일 브랜드명에 대해서도 이후 협의한다. JA젠노(全農)아오모리 축산낙농부의 鳥谷部茂正부장은 「생산자와 의견을 교환하여, 통일된 품질로, 현외(県外)에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라고 말하였다.
현(県)에서는 작년도부터 현(県)산 흑모화우의 브랜드 통일화를 향한 조정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현(県)축산농협에 제휴를 권유할 의향이다. 현(県)축산농협의 야마우치 마사타카(山內正孝) 회장은 「현(県)산 소는 수도권 등 대소비지에서는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다. 신속하게 브랜드를 확립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