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행정법인도시재생기구(UR도시기구)는 30일, 인자이(印西)시의 치바(千葉) 뉴타운의 녹지 제초를, 현지에서 사육하는 염소를 사용해서 하는 프로그램을 시험적으로 시작한다. 염소 제초는 「친환경 제초 방법」으로서 각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동(同)기구는 「지역과의 접촉이라고 하는 면에서도 효과를 기대하고 싶다」라고 하고 있다. 동(同)기구에 의하면, 사육되는 염소는 9마리. 12월 하순까지의 약3개월간, 뉴 타운 내의 녹지 3군데, 합계 약9,000㎡에 울타리를 치고 그 구역의 풀을 먹인다.
동(同)기구는 작년 9∼11월, 벌초 기계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를 줄이기 위하여, 도쿄도(東京都) 마치다시(町田市)의 UR마치다(町田) 야마자키(山崎) 단지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염소들은 약2,500㎡의 녹지 내에서 풀을 먹고, 잡초를 밟아 쓰러트리는 등으로 제초에 큰 효과가 나왔다고 한다.
동(同)기구의 담당자는 인자이(印西)에서의 시도에 대해서, 「얼마나 비용이 드는 것인지 등을 조사하여, 앞으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라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