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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달라진 축산업, 축산물의 위상 등록일 14-10-10
글쓴이 앞선넷 조회 148
농업 생산액으로 본 축산업 위상 변화

2003년 쌀 생산액 추월…2004년 10조원 상회
2010년엔 17조원 넘어 농업생산의 42% 차지

1985년 농업 생산액은 12조3천436억원이었다. 이 중 축산업 생산액은 3조1천216억원으로 농업 생산액중 축산업 생산액 비중은 25.3%였다. 이후 축산업은 그 특성상 호불황이 거듭되면서 농업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까지 최하 20.6%에서 25%대를 오락가락했다.

하지만 3조원대의 축산 생산액은 91년 4조원을 넘더니 2년 후인 93년 5조원을 넘어섰고, 96년에는 6조원, 98년에는 7조원, 2000년에는 8조원을 넘었다.

IMF를 극복하고 새천년의 희망찬 발걸음은 2001년부터 그야말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2001년 축산업 생산액은 8조3천120억원으로 농업 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7%를 차지하는가 싶더니 2002년에는 9조원을 넘어서며 축산업 생산액 비중이 28%를 넘어섰었다.

그리고 2003년 축산업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축산업 생산액이 쌀 생산액을 추월한 것이다. 2003년 당시 축산 생산액은 8조8천696억원으로 미곡 생산액 8조8천359억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이다.

이후 축산 생산액은 미곡 생산액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앞서 나갔다. 2004년 10조원을 넘어섰고, 2005년에는 11조원, 2008년에는 13조원, 2009년에는 16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2010년에는 17조4천714억원으로 미곡 생산액 6조7천874억원보다 무려 2배가 넘게 앞질렀다.

농업생산액중 차지하는 비중도 41.9%로, 명실공히 축산은 농촌경제의 버팀목임을 확인시켜줬다. 이후 FMD 파동, 극심한 불황 여파로 축산 생산액이 16조원대로 떨어졌지만 축산업은 여전히 농촌경제를 이끄는 주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축산물, 영양 보충 차원 넘어 건강 필수 식품으로

국민 식탁에서 차지하는 축산업의 위상

1985년 축산물 소비 쌀의 1/3수준 머물러
해마다 가파른 상승…쌀은 쉼 없는 하향 곡선

29년 전 우리 식탁을 상상해보자.

오늘과 같이 지방이 많고 적음을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그것은 축산물 소비 통계가 뒷받침해준다.

1985년 고기 소비량은 연간 1인당 14.4kg이었다. 주목되는 것은 이후 소비량 증가 속도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것이다. 87년 15kg을 넘어선 이후 88년에는 17kg, 91년에는 20kg을 넘었다. 이후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99년에 30kg을 넘어섰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악성가축질병 발생과 미국발 광우병 파동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2007년 35kg을 넘어섰고 2010년에는 38.8kg를 기록하더니 2011년에는 마침내 40kg을 넘었다.

우유 소비 또한 1985년 23.8kg에서 계속 상승 곡선을 그으며 90년에 40kg을 넘어섰고, 96년에는 50kg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진행되어 2001년에 60kg을 넘어서더니 2011년에는 70kg을 넘었다. 계란 또한 1985년 7.2kg에서 95년 10kg을 넘어선 이후 2012년에는 12kg을 넘었다.

지난 29년 동안 축산물 소비가 이렇듯 수직 상승하는 가운데 그동안 주식으로 식탁의 중심에 있었던 쌀 소비량은 어떻게 됐을까.

하향곡선, 한 번도 쉼없는 내리막이다. 1985년 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128.1kg으로, 축산물 소비의 3배 가까이 됐다. 그러나 해가 지나갈수록 쌀 소비량은 줄어들어 98년에 99.2kg으로 100kg이 무너졌다. 이후 2001년에는 90kg이 무너지더니 2006년에는 80kg도 무너졌다. 이후 6년만인 2012년에는 69.8kg으로 70kg도 무너졌다. 이 같은 쌀 소비량은 우유 소비량보다 밑도는 것일 뿐만 아니라 축산물 전체 소비량의 반이 될까말까 하다.

모름지기 누가 뭐라해도 축산식품 주식시대가 알게 모르게 진행돼 온 것이다. 이는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축산인의 역할이 그 만큼 커졌다는 의미다. 아울러 그 만큼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 축산업을 친환경 축산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할 책무도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인식했으면 한다.(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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