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둥(広東)성에 있는 「Kentucky Fried Chicken」의 어느 점포에서, 여성고객에게 판매된 치킨에서 고기와 거의 같은 색깔의 구더기가 섞여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3개월 전에 세계의 패스트푸드·팬들을 놀라게 한 “비 위생적인 공장에서 기한이 지난 고기도 사용”이라고 한 보도가 기억에 새로운 정도로, 충격은 크다.
3일, 『TomoNews US』씨가, “KFC secret recipe revealed: Worms found in chicken wings from Guangzhou restaurant”이라고 하는 타이틀로 YouTube에 1개의 동영상을 투고했다. 중국·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의 어느 「Kentucky Fried Chicken(이하KFC)」에서 Liu Tsai씨라고 하는 34세의 여성고객이 구입한 Fried Chicken 안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발견된 것이다.
구입한 것은 「오리지널 치킨 10피스 들이」. 5개째 치킨을 먹으려다가 알아차리고, 불평을 털어 놓았다. 상품은 새 것으로 교환받게 되었지만, 구더기와 치킨의 색깔이 거의 같아서 알아차리기 어려웠기 때문에, Liu씨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현지 미디어에 정보를 제공하였다. 꿈틀꿈틀 꿈실거리는 그 모습을 보고는 「머리끝이 쭈뼛해진다.」라는 코멘트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신문이 중국의 대형 닭고기가공 회사에 잠입 취재하여,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바구니에 집어넣는 불결하기 짝이 없는 취급을 전한 충격적인 영상, 그리고 「상하이푸시(福喜)식품」이 맥도날드나 KFC등에 변질 또는 기한이 지난 식육을 공급하고 있었던 문제 등, 올해 7월에 전 세계에 알려진 “치킨 쇼크”의 보도가 기억에 새롭다. 품질·위생관리의 철저한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