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群馬)현산 농축산물의 수출이 순조롭다. 작년도는 처음으로 수출액이 2억엔을 돌파. 현(県)은 올해 6월에 일본산으로는 처음으로 EU에 조슈(上州)화우 수출을 시작하였으며, 10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식품 상품 전시회에도 첫 출품한다. 「일식」이 유네스코의 무형 문화유산에 등록되었고, 해외에서는 일본식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어, 현(県)도 판로확대를 목표로 한다.
현(県)과 농협,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등으로 구성된 현(県) 농축산물등수출추진기구(農畜産物等輸出推進機構)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도의 농축산물의 수출액은 약2억8473만엔. 07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를 기록하여, 현(県)이 15년도까지의 목표로 내세운 2억엔도 달성했다. 현(県)잠계원예과(蚕糸園芸課)에 의하면, 특히 순조로운 것이 곤약이 들어간 젤리 등, 「곤약 가공품」. 저칼로리 식품으로서 홍콩 등에서 대인기로, 작년도의 수출액은 전체의 51%를 차지하는 약1억4519만엔이었다. 금년도도 인기가 계속되고 있어, 조슈(上州) 화우의 EU수출과 합해져 작년도 이상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중국, 한국에는 지금도 수출이 재개 되고 있지 않다. 대만은 주류뿐이며, 홍콩은 고기나 가공품의 수출은 할 수 있지만, 신선식품은 규제가 있는 채 그대로다.
이러한 가운데, 현(県)이 판로 확대를 노리는 곳은, 동남아시아 경제가 중심인 싱가포르다. 9∼16일에는 싱가포르에 있는 백화점 「이세탄(伊勢丹)」으로 현(県)산 식품 재료를 사용한 스끼야끼(전골)나 특산 토란을 사용한 오코노미야키(일본식 지지미)의 시식·판매회를 연다. 16∼18일에도 싱가포르의 일본식품 상품 전시회 「Oishii JAPAN」에 첫 출전하여, 조슈(上州)화우나 곤약 등을 판다. 싱가포르는 6월, 수입 조건이었던 방사성물질 검사를 철폐하고, 정부의 산지증명서 첨부를 완화하여, 싱가포르를 통해서 동남아시아의 6억명 시장에 파급 효과도 노린다.
현(県)군마(群馬)브랜드추진실의 마시모 히데아키(眞下英明)실장은 「자신들이 만든 물건이 해외에서 팔리면, 농가의 사기 향상에도 연결된다. 10년, 20년 앞을 눈여겨보고, 해외 마켓을 개척해 두는 것이 생존에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