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설턴트 회사 인터브랜드는 9일, 2014년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랭킹을 발표했다. 일본 브랜드 가운데 토요타 자동차는가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해 8위에 올라 세계 자동차 브랜드에서 최고를 기록.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닌텐도(任天堂)는 작년의 67위에서 100위로 떨어졌다.
혼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20위, 캐논은 37위(작년 35위) 소니 52위(동 46위), 닛산(日産) 자동차 56위(동 65위), 파나소닉 64위(동 68위)를 기록 100위 이내에 7개 기업이 들어갔다.
전체 순위에서는 ‘아이폰’의 계속되는 인기로 애플이 작년에 이어 1위. 2위는 구글, 3위는 코카콜라로 상위 6개사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의 삼성 전자는 작년보다 한 단계 올라 7위를 기록, 아시아 기업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스마트폰으로 삼성과 경합 중인 화웨이(華為) 기술이 94위로 중국기업 최초로 100위 안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