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東京都) 스기나미구(杉竝區)는 8일, 구립초중학교 전65교의 학교 급식에서, 중국산 식품 재료를 원칙으로서 당장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각 교의 보호자에게 통지했다.
동(同)구 등의 학교 급식에 중국산 식품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 주간지 보도를 받은 조치로, 「보호자의 불안을 불식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구에 의하면, 일부 학교에서는, 바지락조개나 새우, 닭고기 등의 중국산 식품 재료를 사용하고 있었다. 구는 잔류 농약의 검사 등을 하고 있지만, 당장, 대체 가능한 식품 재료는 국산이나 다른 외국산으로 바꾼다.
또, 전교에서 수입 식품 재료의 사용 상황도 조사한다.
「학교 급식에는 기본적으로 국산 식품 재료를 사용한다.」라고 하고 있었던 오타구(大田區)에서도, 작년 11월 이후, 구립 초등 5교에서 파랑 김이나 바지락조개 등 6품목의 중국산 식품 재료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국산품으로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동(同)구에서는 「중국산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결론내리는 것은 좋지 않지만, 중국산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될 수 있는 한 국산품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