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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한국에선 일본발 방사능 공포, 현재진행형 등록일 14-10-16
글쓴이 앞선넷 조회 149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한국인들은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걱정을 여전히 떨치지 못한 것 같다.

창원 시민들과 환경단체는 14일(화) 창원의 한 철강회사 앞에서 마산항을 통해 일본 고철을 수입하는 행위를 금지해달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창원 철강 회사들이 방사능 감시기가 설치되지 않은 항만(마산항 포함)을 통해 수입한 고철을 재활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종권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올해 8월에 일본에서 수입한 고철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돼 일본으로 돌려보낸 사건이 발생한 것을 볼 때 한국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마산항에 방사능 감시기를 설치하기 전까지 다른 항만을 통해 고철을 수입해야 한다고 한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일본산 수입 고철에서 방사능 물질을 검출하고 해당 품목을 일본으로 되돌려보내라고 명령한 이후 이 같은 우려는 증폭됐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군산시지부도 15일(수) 일본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8월 11일 방사능 오염을 이유로 일본에서 수입한 고철을 돌려보냈다. 2012년 서울시가 원자력 안전 대책을 강화한 이후 처음으로 수입한 물품을 해당 국가로 돌려보낸 사례였다.

일본에서 수입한 고철 총 20톤 가운데 20kg에서 허용치를 초과하는 세슘-137이 검출됐다는 것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주장이다. 세슘-137은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 동위원소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방사능 물질이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생활방사선안전과의 남정경 사무관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본에서 수입한 강철이 100% 안전하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우리는 한국에 오염 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방사능 물질이 감시 시스템에 발견되지 않고 한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은 낮다.”

남 사무관은 일본 수출업체로부터 강철 제품이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담긴 보증서를 받으라고 한국 수입업체에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과 부산 등 주요 항만 14곳에 방사능 감시기가 설치돼 있다. 한국 정부는 2016년 말까지 6개 항만에 방사능 감시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고철은 평균 300만톤에 달한다. 국정감사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감시기가 설치되지 않은 항만을 통해 수입된 고철은 전체 가운데 약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원전 사고로 가장 극심한 타격을 받은 한국 산업 가운데 하나가 수산업이다. 2011년 후쿠시마 제 1 원전에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이후 국내 수산물 매출은 급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는 후쿠시마 원전 주변 8개현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는 것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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