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반경, 중국·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人民中路와 王公塘街의 교차점에서 미니밴과 지프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미니밴에서 대량의 게가 떨어졌는데, 마침 현장에 있었던 통행인들에게 순식간에 약탈당했다. 또, 이 미니밴에서 악어 한 마리도 떨어졌다.
교통사고 몇 분후에는, 도로에 상해 게가 대량으로 넘쳐났고, 일부의 게는 반대편 차량 바퀴에 깔렸다. 또, 땅바닥에 떨어진 입을 붙들어 맨 악어에 놀란 통행인들이 고함을 질러 대기 시작했다. 미니밴 운전자는 악어를 진정시켜서, 곧 차내로 옮겨 실었다.
통행인들의 고함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들이 순식간에 모여 들었다. 양동이나 비닐봉지에 게를 주워 담아 가거나, 그 중에는 맨손으로 잡아 가는 사람도 있었다. 사고 발생으로부터 약5분 후, 길에 떨어진 상해 게는 완전히 사라졌다.
오전 10시 좀 지나서, 길에는 상해 게의 발이 많이 흩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