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모돈 사육두수 4,100만두 → 3,900만두 계획 축산물 생산량 전반적으로 상승… 돼지고기는 소폭 감소 중국의 모돈 사육두수가 2023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감소하면서 2024년 1분기 도축두수 및 생산량도 함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의 조사 결과, 2024년 1분기 중국의 총 육류 생산량은 총 2,49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만톤(1.4%) 증가했다. 전체 축산물을 살펴보면 △소고기 3.6%↑ △우유 5.1%↑ △양고기 0.1%↑ △닭고기 6.1%↑ △계란 1.5%↑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돼지고기 생산량은 총 1,583만톤으로 0.4%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를 중국의 모돈 사육두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 대비하여 3월부터 모돈 사육두수를 기존 4,100만두에서 3,900만두 수준으로 약 5% 정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의 모돈 사육두수는 2023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감소했다. 2024년 1분기 돼지 도축두수는 1억9,455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443만두(2.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돼지고기 생산량은 총 1,583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톤(0.4%) 감소했으며, 1분기말 재고량은 4억850만두로 전년 동기 대비 2,244만두(5.2%), 전분기 대비 2,572만두(5.9%) 감소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2월 최대 명절인 춘제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급감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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