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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예상 돼지 도축두수 1,685만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 주요 동물성 단백질로 돼지고기 선택 수입 비용 상승으로 돼지고기 수입량 제한… 1% 증가 전망 올해 일본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소비로 인해 수입량은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농무부(USDA)는 'Japan: Livestock and Products Semi-annual'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일본 양돈산업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 일본의 돼지 도축두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685만두로 예측됐으며, 돼지고기 생산량은 모돈 개체수 증가의 영향으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일본은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인한 도축 지연·생산량 감소로 8~9월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으나, 겨울철 온화한 날씨로 돼지고기 도축두수를 빠르게 회복했다. 또한 돼지열병(CSF)과 PED가 보고된 바 있으나 돼지고기 생산량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의 돼지고기 가격 추이 (출처 : USDA) USDA는 일본 국민들의 돼지고기 소비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가격 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급증으로 소매업과 식품 서비스 부문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수요량을 충족하기 위해 일본은 돼지고기 수입을 늘릴 전망이지만, 증가율은 1%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엔화 가치 하락, 홍해 사태로 인한 해상 운송비 증가 등으로 수입 비용이 상승하여, 소비량 충족에 필요한 만큼만 수입이 제한된 탓이다. 한편 일본은 ASF가 발생한 독일,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 하 ⇒ 원문 가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