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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거세 평균도매가격이 지난달 내내 kg당 2만 원에서 2만 1000원 대를 오가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한우 거세우의 경우 지난달 내내 평균가격은 2만 원을 넘어 형성됐으며 1++의 경우는 kg당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대를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적인 평균가격도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올라가는 추세로 지난달 25일 한우 전국도매평균 가격은 kg당 1만9608원이었고 1++은 2만3202원으로 조사됐다. 유통에서는 이 같은 한우 도매가격의 호조가 명절과 맞물린 것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이류는 명절 전 소비위축으로 대부분 유통경로에서 일반 소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구이류는 일반 소비가 저조함에도 리테일과 온라인 등에서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적체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정육류는 한우가격 상승으로 학교 급식수요가 위축됐고 저가 선물세트 수요도 저조해 전체적인 가격의 흐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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