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돈육 등 353건 조사 .. 농약 180종 검사도 적합

돼지고기 등 국내 유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이 얼마나 잔류되어 있는지 조사한 결과, 모두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었다고 밝혔다.

축산물의 경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353건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총 156종의 동물용의약품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또 축산물에 잔류하는 동약의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3%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아울러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 등에 의해 비의도적으로 축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180종에 대한 잔류량을 추가로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는 농산물·축산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올해부터 시행된 PLS(축‧수산물 동물용의약품허용물질관리제도) 정착을 위해 마련한 잔류물질 동시 분석법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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